
「호텔 라플레시아」범인 맞추기 게임인 <트로피컬 미스터리 나이트>에 참가하기 위해 남국의 섬 이시가키의 리조트 호텔을 찾은 히무라 히데오와 아리스가와 아리스. 바캉스 기분으로 여유롭게 즐기던 두 사람 앞에 심상치 않은 사연을 가진 부부가 등장하는데…….
「이상한 손님」오사카 근교의 온천 여관인 나카노야 여관에 몸을 쉬러 들른 아리스가와 아리스. 그 여관 별실에는 얼굴 전체를 붕대로 감은 특이한 행색의 손님이 투숙해 있었다. 수상해 보이는 그 손님이 사라진 별실에서 목이 졸려 숨진 젊은 남자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대체 피살자는 누구이며, 또 범인은 누구인가…….
「201호실의 재난」도쿄의 특급호텔에 하룻밤 묵게 된 임상범죄학자 히무라 히데오는 간만의 호화로움을 만끽한다. 하지만 실수로 잘못 찾아간 방은 공연을 위해 일본을 찾은 인기가수가 묵는 방. 하지만 그 방에 있는 건 인기가수만이 아니었다. 바닥에 누운 젊은 여자의 시체를 가운데 두고 유력한 용의자인 가수와 히무라의 대치가 시작되는데…….
작가 아리스 시리즈의 단편 모음집, 총 4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서 단편이라기 보다는 중편에 가깝다. 아리스가와 아리스 작품을 많이 본 사람들이라면 쉽게 짐직할 수 있듯이 재밌지만, 흥미는 약간 떨어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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