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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핸드백, 군청색 캔버스] 일본소설

상쾌하고 발랄한 15세 소녀 스기하라 사야카. 어느 날, 같은 반 친구인 히사요가 정체 모를 한 남자와 함께 택시를 타고 떠난 뒤 행방불명된다. 며칠 후 학교에서 만나자는 히사요의 전화를 받은 사야카는 한밤중에 학교로 향하지만 이미 그녀는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녹색 핸드백이……. 이제 사야카의 추리가 시작된다. 사야카 앞에 등장하는 의문의 인물들과 사야카를 향한 위협, 급박하게 흘러가는 전개에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충격적인 결말이 당신을 기다린다.

스기하라 사야카는 여름방학 동안 브라스밴드부의 합숙훈련에 참가하여 고원지대에 있는 한 마을에 머문다. 지난해, 힘들었던 일을 합심해서 해결하며 우정을 다진 하마다 교코와 니와 아키오도 함께였다. 그러던 중 사야카는 위험한 사고를 연달아 당하게 된다. 마을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외지인인데도 의문의 손길은 사야카만을 집요하게 노린다. 사건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살미수, 살인, 방화 등의 큰일이 자꾸만 벌어진다. 그리고 그 배후로 사야카 무리와 가까이 지냈던 마을 출신의 두 남매가 지목되는데…….

권마다 한살씩 나이가 들어간다는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 중 첫번째, 두번째 책. 덕분에 첫번째 책에서 중학생이던 사야카는 두번째 책에서는 고등학생이 된다. 아키가와 지로 특유의 가벼운 미스터리인데,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변화해가는지는 궁금한데, 그것때문에 계속 보기는 지나치게 가볍다는 느낌. 차라리 라이트노벨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뻔 했다. 가볍게 보기는 나쁘지 않지만 요즘같이 볼게 많은 시대에서는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