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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 야규인법첩]

때는 에도 시대, 도쿠가와 막부 3대 쇼군 이에미츠의 천하. 아이즈 번주 가토 아키나리를 거역했다는 죄로, 아이즈 번의 선대 가로 호리 몬도 일족은 고야 산에서 동해도를 따라 에도로 끌려가고 있었다. 이들을 호송하는 것은 가토 아키나리의 부하이자, 아이즈 칠본창이라 불리는 자들이었다. 칠본창은 호리 가문 남자들에게 '무사의 저을 베풀어, 비구니 사찰로 도망친 호리 일족의 여자들을 한 번 만나게 해 주겠다'고 했으나 사실 그 뒤엔 무시무시한 흉계가 숨어 있었다. 남자들 앞에서 호리 가의 여자들을 살육하려던 것이다. 처절한 복수극의 막이 열린다. 그 열쇠를 쥔 것은, 인법첩(忍法帖) 시리즈 최강의 히어로 야규 쥬베에 미츠요시! <바질리스크∼코가인법첩>의 뒤를 이은 '인법첩' 대망의 제2탄!!

바질리스크가 인기를 많이 끌었던지, 그에 이어서 나온 인법첩 시리즈에요. 인법첩중에서 마계전생과 함께 제일 분량이 많을 걸로 알려진 시리즈죠.(그리고 보니 마계전생에서도 야규 쥬베에가 나오죠) 7명의 여인들을 훈련시켜, 아이즈 칠본창들과 겨루는 이야기인데, 워낙 실력차가 많이 나다 보니까 전략과 전술을 잘 섞어서 진행하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재밌게 봤습니다만 전작과 비교하면 좀 떨어지는 느낌인데, 우선 가토 아키나리는 정말 구제불능의 악당입니다만 칠본창들의 능력이 좀 약하다는 느낌에, 비록 여자들의 손으로 복수를 하게 해주겠다고 하지만 야규 쥬베에가 워낙 강하거든요.(오죽하면 만화내에서 야규 쥬베에의 정체를 알게 된 적이 자기를 쓰러트린게 쥬베에라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죽어가겠어요) 

일본에서 제일의 검호라 하면 보통 미야모토 무사시를 많이 애기하지만, 후에 소설등으로 각색된 이미지이지 사실 미야모토 무사시가 그렇게까지 최강의 검호였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어요. 그런 의문 중에 하나의 근거가 미야모토 무사시가 당대 최강이라고 일컫는 야규와의 대결이 한번도 없었다는 점이죠. 그만큼 야규 가문의 검술은 대단했고, 이런 야규가문의 적자이니 비록 외눈이라는 단점이 있어도 쥬베에가 얼만큼 강할지는 명백하죠.(마계전생에서는 미야모토 무사시랑 겨루기도 한다고 하니...) 이 만화에서 쥬베에는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위기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점이나,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여자에게 자상한 점이나 검술에 있어서뿐만 아니라 인격까지 완벽에 가까운 인물이다 보니 도무지 보는 내내 긴장감이 들지 않거든요. 전작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만화입니다. 11권 완결이고요. 과연 다른 인법첩 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올까요? 인법첩 시리즈 원작을 볼 수 없는 국내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꼭 나왔으면 싶기는 한데 말이죠.

아 그리고 악역으로 나오는 가토 아키나리는 임진왜란때 선봉장 중 하나였던 가토 기요마사의 아들로 영토를 빼앗시게 된 건 사실이지만 아마도 만화와는 전혀 다른 이유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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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구라 | 2009/06/22 09:43 | 만 화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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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각시수련 at 2009/06/22 20:36
역시 바질리스크가 백배는 더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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