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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WOMAN, ELEKTRA] 서양영화

소개

매사에 소심하고 소극적인 페이션스 필립스(할리 베리)는 그런 성격 때문에 늘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산다. 화가의 꿈도 포기하고 화장품 회사인 '헤데어 뷰티'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는 그녀는 내심 늘 남들에게 당하고만 사는 자신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페이션스가 다니는 '헤데어 뷰티'사는 '젊음과 아름다움을 위해선 어떤 희생도 기꺼이 지불해야 한다'는 신조를 가진 악덕 사주 조지 헤데어(램버트 윌슨)가 운영하는 대기업. 슈퍼모델인 그의 아내 로렐(샤론 스톤)은 회사의 간판모델로 몇 년째 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남편이 모델로는 너무 늙었다며 22세의 젊은 모델로 교체하려 하자, 복수를 결심한다.

나름대로 평온하던 페이션스의 삶은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운명적 변화를 맞게 된다. '헤데어'의 노화방지 화장품에 감춰진 무서운 비밀을 알게 된 것. 비밀이 누설 될 것을 우려한 헤데어는 페이션스를 살해한다. 그러나 그녀는 고양이들의 신비로운 힘에 의해 부활해 힘과 민첩함, 초자연적 감각을 얻게 된다. 선과 악을 함께 지닌 유혹적인 존재 캣우먼으로 다시 태어난 페이션스... 그녀는 더 이상 예전의 평범하고 소심했던 여자가 아니다.

되살아난 페이션스는 복수를 시작하고, 그로 인해 한창 로맨스가 싹트기 시작한 경찰관 톰 론(벤자민 브랫)과의 관계가 복잡하게 꼬인다. 톰이 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범죄가 자신이 좋아하는 페이션스와 뭔가 연관이 있다는 심증을 잡고 고민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 한편, 페이션스의 감춰진 야성이 분출되면서 그녀는 본래의 자아와 자신의 또 다른 자아 캣우먼 간의 구분이 점차 모호해져 혼란을 겪는다. 죽음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은 그녀는 이제 더 이상 그 누구에게도 지배되지 않는 존재로 변신해나가는데... 이제 캣우먼의 매력적인 활약이 시작된다!

배트맨 시리즈에서 가장 매력적인 악역 중 하나인 캣우먼을 소재로 나온 스핀오프 시리즈입니다. 몬스터 볼로 아카데미 상을 받고 한참 주가가 날리고 있는 할리 베리가 캣우먼을 맡았습니다. 원래 배트맨 2에서의 미셀 파이퍼는 캣우먼의 의상에 너무 고생을 해서 배역을 절대 사양했다고 합니다. 결국 새로운 의상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우려한대로 그저 그런 아니 B급도 못되는 영화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당연할 만큼  허술한데다가 가장 중요한 주인공의 매력, 악당의 매력도 별로입니다. 악역인 샤론 스톤이나 캣우먼인 할리 베리는 나름대로 열연합니다만 영화내부의 원천적인 문제점인 스토리나 액션 장면들의 부재 등을 해결할 정도는 못 됩니다. 그정도를 요구하는게 무리인 것같기도 하고요... 무난하게 최악의 수퍼 히어로 물로 선정해도 될 것같습니다. 혹시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하면 의상과는 달리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매혹적인 부분도 없으니 청소년들도 기대하시지 않는 게 좋을 것같습니다.

영화소개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세상 한 가운데 혼자 남게 된 엘렉트라는 적의 공격으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 된다. 죽음에서 그녀를 기적적으로 되살려낸 사람은 사람의 미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인 키마구레의 달인 스틱. 엘렉트라는 스승 스틱이 속한 집단 체이스트에서 키마구레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교육 받는다. 그러나 끓어오르는 분노와 세상을 향한 복수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 엘렉트라는 조직에서 추방당하게 되고, 버려졌다는 생각에 세상과의 인연을 끊고 냉혹한 암살자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완벽한 살인 기계의 모습으로 살아가던 엘렉트라는 어느 날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되고, 최강의 암살자 집단 핸드에게 쫓기는 마크와 애비 부녀를 만나게 된다. 어둠의 무술인 닌지쭈를 구사하며 강력한 범죄 조직으로 떠오른 핸드는 돌보다 단단한 근육을 지닌 가공할 괴력의 소유자 스톤, 모두가 두려워하는 무술의 최고 고수 킨코우, 핸드을 움직이는 핵심이자 키마구레를 구사하는 키리기, 숨결과 손길에 치명적인 독을 숨기고 있는 여인 타이포이드, 몸에 지닌 문신에 생명을 불러 넣어 치명적인 무기로 사용하는 타투등 최고의 고수들로 이루어진 최강의 암살자 집단.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느냐, 아니면 자신을 완전히 파괴해 버릴지도 모를 새로운 삶을 선택하느냐의 기로에 선 엘렉트라. 끊임없이 자신에 대해 고뇌하던 엘렉트라는 마침내 마크와 애비를 돕기로 결심하고 무적의 군단 핸드에 홀로 맞서는데.

가끔 재미없을 것 같다는 강한 느낌을 받으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드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이 영화 엘렉트라 역시 그런 영화 중 하나로 재미없을 것같으면서도 만화를 원작으로 한 수퍼영웅물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끌어 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앞에서 소개한 캣우먼보다는 훨씬 재미있습니다만 역시 별로라는 게 전반적인 판단이 되어 버린다는게 아쉽네요. 전작 데어데빌에서 불스아이에게 죽다가 가시 살아난 엘렉트라가 중심이 되는 스핀오프 시리즈로 앨리어스 시리즈로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제니퍼 가너가 전작에 이어서 엘렉트라 역활을 맡았습니다. 덕분에 캣우먼과는 달리 어느정도 연속성이 보장되고 그러한 부분에서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액션은 괜찮은 부분도 있는데 전반적으로 다소 지루한 편입니다. 보스를 제외하고는 악역들이 능력에 비해 완전 들러리라는 점도 실망스럽고요... 유명한 밥샵은 분위기와는 달리 대사 한마디 없이 제거되어 버립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릭윤이 그나마 보스역활로 제대로 나올 뿐입니다. 제니퍼 가너의 매력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영화고 전체적인 완성도도 부족한 영화라는게 냉철한 판단이 될 것같습니다.

덧글

  • 듀얼배드가이 2005/03/31 04:18 #

    다음주에 북미에 DVD로 나오니 그 때 빌려나 봐야겠군요.
  • ppotto 2005/04/04 03:03 # 삭제

    <피구의 제왕> 이라는 영화 아니? 우연히 소개 하는 거 봤는데.. 심심풀이로 볼만 하겠던데 2004년에 나왔다더라. (일본영화 아님.. 미국영화임.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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